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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파키스탄 신화선 "애가 어려 재혼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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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고등학교 3학년인데 그때는 기자
입력 2019-12-0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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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방송된 KBS '인간극장'에서 밝혀

인간극장이 화제다.

3일 방송된 KBS '인간극장'에서는 내 남편은 무하마드 박' 1부로 꾸며져, 20년 전 파키스탄에서 한국으로 날아온 박현민·신화선 씨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신화선 씨는 "재혼 당시 작은 애가 어렸다. 지금은 고등학교 3학년인데 그때는 애가 어려서 재혼하는 게 마음에 걸렸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해를 시켜야 할 것 같아서 딸에게 '엄마도 여자로서 꿈이 있다. 엄마는 결혼을 하고 싶고 남편이 있었으면 좋겠다. 너도 아빠가 있으면 좋지 않냐'고 물어봤는데 제가 좋으면 말리지는 않겠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현민 씨는 "나도 내 아이들이라고 생각하면서 산다"고 말했다.
 

[사진=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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