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12월 "겨울송 주인공은 나야 나"

'12월' 일년의 마지막까지 가요계는 뜨겁다. 스트레이키즈, 구구단 세정, 박진영, 씨엘, 성시경, 보아 등 뉴(NEW) 키즈부터 올드(OLD) 키즈(?)까지 다채롭게 12월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겨울송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먼저 스트레이키즈(Stray Kids)가 9일 신곡 '바람(Levanter)'으로 연말 가요계를 정조준한다. 타이틀곡 '바람(Levanter)'은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과 헤르쯔 아날로그(Herz Analog)가 작사에 이름을 올려 가요계 이목을 모았다. 스트레이 키즈의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부드러운 보컬과 감미로운 래핑의 조화가 귀를 매료시킬 예정이다. 이번에도 전곡 작사, 작곡에 스트레이 키즈가 참여해 신보를 가득 채워냈다.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스트레이키즈의 아버지(?)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도 컴백, 12월을 후끈 달굴 예정이다.

 

JYP 대표에서 ‘가수 박진영’으로 박진영이 2년 만에 신곡 ‘피버(FEVER) (Feat. 수퍼비, BIBI)’로 돌아왔다. 이번 신곡은 작사, 작곡, 편곡 모두 박진영이 맡아 그의 음악적 뿌리인 보드빌(20세기 초 미국 극장식당에서 펼쳐지던 엔터테인먼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노래다. 지난 1일 오후 6시 발매된 디지털 싱글 ‘피버 (Feat. 수퍼비, BIBI)’는 2일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으며,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 조회수 200만 뷰를 넘겨 인기 급상승 영상 1위에 올랐다. 박진영은 이 기세를 몰아 연말 전국 투어 ‘박진영 콘서트 NO.1 X 50(넘버원 피프티)’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구구단 '세정'은 2일 3년 만에 솔로로 컴백했다. 세정은 2016년 케이블 음악채널 '프로듀스 101' 시즌1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이다. 이후 구구단으로 재데뷔 후 광고,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같은 해 젤리피쉬의 음악 채널 통합 브랜드 '젤리박스'를 통해 발매한 솔로 프로젝트 '꽃길' 이후 약 3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솔로 곡을 발표하게 됐다. '터널'은 '세정표 위로송'을 표방하는 애틋한 발라드 곡이다. 

[사진= 젤리피쉬]

YG의 대표 걸그룹이었던 투애니원(2NE1) 출신 씨엘도 4일 솔로 앨범 ‘사랑의 이름으로(In The Name Of Love)’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앨범은 씨엘이 투애니원 해체 이후 3년의 시간을 일기 형식으로 만든 프로젝트 앨범이다. 대표곡인 ‘사랑의 이름으로’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독자 행보 나선 가수 씨엘, 앨범 티저 공개 (서울=연합뉴스) 

가수 성시경도 겨울 맞춤 발라드로 9일 컴백한다. 이번 새 싱글은 지난해 5월 발표한 ‘영원히’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곡으로, 겨울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성시경 표 발라드이다. 또 연말 단독 콘서트 ‘2019 성시경 노래 앵콜 콘서트’를 앞두고 신곡을 발표하는 터라 이번 공연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 또한 한층 높아졌다.

[사진 = 에스케이재원]

백예린도 오는 10일 정규앨범 'Every letter I sent you'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백예린은 솔로곡으로도 인기를 끌었다가 지난 9월 JYP와 전속계약을 마쳤다. 이번 앨범은 백에린이 블루바이닐 설립 이후 선보이는 첫 앨범이자 데뷔 첫 정규앨범이다. 이번 정규 앨범에는 총 18곡이 수록된다. 그동안 미발매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0310', 'Square(2017)', 'Bunny' 곡들이 포함돼 있다.

[사진= 블루바이닐 제공]

‘아시아의 별’ 보아(BoA)도 11일 새 미니앨범 ‘Starry Night’(스타리 나이트)를 발매, 올겨울 따뜻한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아의 두 번째 미니앨범 ‘Starry Night’는 다채로운 매력의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보아가 지난 6월 발표한 싱글 ‘Feedback’(피드백)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