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구로차량기지 반대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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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2-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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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4일 오전 ‘구로차량기지 이전반대 공동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공동대책위원회는 시민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그 간 기관·단체별로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반대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구성됐다.

밤일 비상대책위원회, 시민·사회단체에서 추대된 3인의 공동위원장과 집행위원회를 두고 광명시, 광명시의회, 도의원 등의 참여와 각급 사회단체의 협조로 발족됐다.

이날 행사는 구로차량기지 이전 추진상황 경과보고, 밤일비상대책위원회에서 차량기지 광명이전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발표, 시민단체협의회 결의문 낭독, 반대 구호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공동대책위는 “구로차량기지의 일방적 추진을 반대하며, 목적이 불분명하고 KDI가 제기한 여러 문제점을 보완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추진 중인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은 당장 중단·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아직 확정도 되지 않은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을 전제로 추진하는 제2경인선 사업도 철회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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