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식에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 행정부원장 고동현 신부, 부평구 차준택 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올해 전달된 성금은 부평구의 내년도 지역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해 11월 부평구와 저소득 가정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원대상은 부평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기준 중위소득 80% 이내)이다. 지난해에는 부평구 저소득 가정 200가구에 총 1000만원 상당의 난방용품(이불)을 지원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해 저소득가정 맞춤형 서비스 지원에 이어 올해도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게 돼 기쁘다”며 “2020년 개원 65주년을 맞는 인천성모병원은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소외계층 의료지원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평구청 차준택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저소득 가정의 복지욕구에 맞게 잘 사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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