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가나 지역 의료기술 지원사업에 ‘G4 렉스턴’ 등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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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9-12-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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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가나 지역의 의료기술 지원사업에 잇달아 차량을 기증하며 글로벌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4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열린 ‘가나 순야니 지역의 의료지원용 차량 기증식’에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4 렉스턴’과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 칸’ 등 각각 1대씩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

‘아프리카 가나 주민의 자궁경부암, 구강암 및 얼굴기형 예방과 에이즈(AIDS) 등의 질병퇴치를 위한 보건의료교육과 의료기술 지원사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2014년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한 개도국의 과학기술 지원사업 중 하나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 함께 하고 있다.

쌍용차는 2014년 당시 탁월한 험로 주행성능 및 우수한 적재량 등이 강점인 SUV '코란도 스포츠'와 '렉스턴'을 기증한 바 있다.

해당 차량은 가나 순야니 지역에서 지역 순회 보건교육, 환자 이송 및 의료서비스 지원차량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쌍용차 제품들이 현지에서 의료용 지원차량으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고 만족도가 높다”며 “기업시민으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나 순야니 지역에서 지역 순회 보건교육, 환자 이송 및 의료서비스 지원차량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란도 스포츠'.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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