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마감을 앞두고 관망세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6원 오른 달러당 1191.5원에 개장해 오전 9시30분 현재 1192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이날 환율이 미·중 무역합의 마감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미·중 무역합의가 오는 15일까지 타결에 이르지 못하면, 미국은 1560억 달러(약 186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게 된다. 이 경우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로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커져 원·달러 환율은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
김태현 NH선물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이주 예정된 대형 이벤트에 대한 관망세를 형성할 전망"이라며 "이에 환율은 달러당 1190원 부근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6원 오른 달러당 1191.5원에 개장해 오전 9시30분 현재 1192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이날 환율이 미·중 무역합의 마감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미·중 무역합의가 오는 15일까지 타결에 이르지 못하면, 미국은 1560억 달러(약 186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게 된다. 이 경우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로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커져 원·달러 환율은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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