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착수식은 2018년 농어촌정비법 개정, 2019년 7월 실시계획 승인, 9월 보상착수에 따른 후속 조치다. 착수식에는 안성일 산업부 경자단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기업인,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영천지구는 영천시(녹전동·화산면) 일원 122만㎡(약 37만평)에 시행사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2355억 원을 투입해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센서·전장‧모듈), 자동차‧항공 인테리어(하이터치 감성 섬유·기능성 섬유) 클러스터로 개발된다.
영천지구는 향후 ‘경북차량용임베디드 기술연구원’, ‘바이오메디칼 생산기술센터’, ‘항공전자 시스템기술센터’ 등 이미 입주해 있는 연구시설 등과 연계해 메카트로닉스· 미래형 자동차· 메디컬몰딩·항공인테리어 등 첨단 산업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영천지구가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과 자동차‧항공 인테리어 클러스터로 조성되면 국내․외 기업유치가 활성화되어, 일자리도 생겨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이날 착수식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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