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너3세·파머 17언더파 선두…'홍일점' 톰슨 11위 (QBE 슛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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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19-12-1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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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BE 슛아웃 1라운드 스크램블 방식 진행

  • 해롤드 바너 3세, 라이언 파머 조 17언더파 선두

  • 렉시 톰슨, 션 오헤어와 한 조로 11위

해롤드 바너 3세와 라이언 파머(이상 미국)가 선두로 나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알리기 위해 출전한 렉시 톰슨(미국)은 11위에 그쳤다.
 

해롤드 바너 3세와 라이언 파머 (사진 왼쪽부터)[사진=PGA투어 공식 트위터]


바너 3세와 파머는 12월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 위치한 티뷰론 골프클럽(파72/7,38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벤트 대회 ‘QBE슛아웃’ 1라운드 스크램블(각자 공으로 치고 유리한 공으로 같은 자리에서 다음 샷 진행) 방식 결과 이글 1개, 버디 15개를 묶어 17언더파 55타로 두 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바너 3세와 파머는 1라운드 아웃코스 1번홀(파5)부터 4번홀(파4)까지 4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5번홀(파3)을 파로 잘 막은 두 선수는 6번홀(파5)부터 또다시 버디 쇼를 펼치기 시작했다. 9번홀(파4)까지 두 번째 4홀 연속 버디로 전반 9홀 8타를 줄였다.

후반부에 들어선 바너 3세와 파머는 기세가 더욱 올랐다. 10번홀부터 15번홀(이상 파4)까지 6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흐름은 끊기지 않았다. 17번홀(파5) 첫 이글로 두 타를 단박에 줄였다. 이어진 18번홀(파4) 마무리 버디로 후반 9홀 9타를 더 줄여 1라운드 결과 17언더파 55타를 쳤다.

바너 3세와 파머는 제이슨 코크락(캐나다), J.T 포스턴(미국) 조에 두 타 앞서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1989년 시작된 ‘QBE 슛아웃’은 정규 대회와 방식이 많이 다르다. 3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1라운드는 스크램블 방식이다. 2라운드는 포섬매치(하나의 볼 번갈아 치기), 최종 3라운드는 포볼매치(각자 볼로 경기)로 진행된다. 이 대회는 2인 1조로 총 24명이 출전한다.

‘QBE 슛아웃’은 여자 선수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뒤를 이어 렉시 톰슨이 출전 명단에 꾸준히 이름을 올린다. 그는 2016년(공동 11위)부터 4년 연속 이 대회를 찾았다. 2017년은 공동 4위로 최고 성적을 냈다. 지난해는 7위에 올라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렉시 톰슨은 션 오헤어(미국)와 한 조를 이뤘다. 1라운드 결과 버디 9개, 보기 1개를 엮어 8언더파 64타로 12개 조 중 11위에 머물렀다. 오헤어는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와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전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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