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앞서간 가수, 90년대 지드래곤(GD)이라 불리는 남자. 양준일이 슈가맨을 통해 다시 대중앞에 선다. 그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하던 일을 그만두고,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15일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양준일의 식당에서 만난 팬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양준일이 일을 그만두고 한국으로 돌아간다"며 "한국에서 광고도 촬영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스포츠경향은 공연 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양준일이 곧 귀국해 크리스마스 즈음이나 늦어도 올해 안으로 팬미팅을 연다. 대형 티켓 사이트와 단독 오픈을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슈가맨과 유튜브 '탑골 공원'에서 올 하반기 큰 화제를 낳았다. 이에 국내에서 다시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의 한국 활동을 염원하는 팬들은 이미 팬카페에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그의 팬카페 회원은 슈가맨 출연전 7000명이던 숫자가 현재는 3만명을 넘어섰다.
최근 슈가맨 측을 통해 양준일은 "곧 한국에서 무대에 서길 기대한다"며 "제가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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