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경 빈소] 손경식 CJ그룹회장 "고인은 재계 존경받은 훌륭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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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이범종 기자
입력 2019-12-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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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 회장 빈소 방문해 10여분 간 유족들과 대화

16일 오전 서울시내 한 병원에 마련된 고(故) 구자경 LG명예회장 빈소에 방문한 손경식 CJ그룹 회장의 모습.[사진=이범종 기자]

[데일리동방] 고(故) 구자경 LG 명예회장 장례식이 3일차에 접어든 16일에도 각계 인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오전 11시 경에는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빈소를 찾았다.

서울 한 대형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16일 오전 11시 현재 몇몇 LG그룹 관계자들이 지키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경 고 구 명예회장과 더불어 1세대 경영인으로 손꼽히는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조문을 위해 입장했다.

손 회장은 "고인이 되신 구 명예회장은 여러 분들께 존경받는 분이셨다"며 "매우 신중하시고 침착하셨으며 대단히 훌륭했던 분으로 기억한다"며 고인을 회상했다.

그는 10여분 간 자리하며 유가족들과 대화를 나눈 후 권영수 LG부회장의 배웅을 받으며 발걸음을 돌렸다.

손 회장이 다녀간 직후인 33분 경에는 구자열 LS회장이 빈소에 입장했다.

한편 고인이 된 구 명예회장은 지난 14일 오전 10시쯤 숙환으로 별세했다. 장례는 4일간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7일 오전이다. 장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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