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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 윤창현 심사위원장 "기본으로 돌아가 경쟁력 발휘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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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
입력 2019-12-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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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19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심사평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가 금융사들이 기본으로 돌아가 경쟁력을 더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1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19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 시상식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윤 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이 같은 바람을 전했다. 그는 "오늘 상을 받은 모든 금융사들이 어려울수록 기본으로 돌아가 경쟁력을 발휘하고 내년에 더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상식에선 금융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금융소비자 권익을 높인 금융사를 부문별로 선정했다"며 "수상업체들의 공로를 대외적으로 알려 금융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윤 교수는 종합대상(금융위원장상)을 받은 KB국민은행과 교보증권에 대해 올 한 해 영업실적을 비롯해 금융상품과 금융소비자 보호, 금융서비스, 기업가치, 영업증대 등 여러 면에서 금융 및 자본시장 선진화에 앞장섰다고 평가했다.

그는 "교보증권의 경우 리테일 중심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사업다각화로 수익성을 높였고, 기준금리보다 낮은 이율로 회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며 "KB국민은행은 생산적 금융을 통해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자금중개를 확대해 금융 본연의 역할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최우수상(금융감독원장상)을 받은 신한카드에 대해선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와 혁신적인 경영으로 타 금융사의 모범이 될 만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수상 업체를 포함해 모든 금융사와 금융인이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해달라"고 전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윤 교수를 비롯해 노희진 SK증권 감사위원장, 조재린 보험연구원 부원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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