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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조직관리 사각지대 개선’ 성과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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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19-12-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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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 17일 ‘2019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서 행안부 장관상 수상 -

‘2019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장면[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가 효율적이고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우수사례 세출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도는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 16동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 시상금으로 재정 인센티브 1억 원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세출 절감 △세입 증대 △기타 등 3개 분야에 걸쳐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1·2차 사전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지자체를 발표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도는 세출 분야에 ‘조직관리 제도개선으로 사각지대 인건비 예산절감’ 사례를 제출해 예산 절감 성과와 전국 확산 가능성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안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그동안 공무원 정원으로 관리되지 않은 시간선택제 임기제공무원에 대해 전국 최초로 ‘인력관리 규정’을 제정, △부서·직급별 정원 관리 △채용 분야 5년 후 원점 재검토 등 인력 관리의 투명성을 높였다.

또 민간의 전문성·효율성을 행정에 접목하기 위해 도입한 민간위탁이 운영 과정에서 비효율을 초래함에 따라 관련 조례를 개정해 심의위원회 심의와 도의회 동의 후 예산을 확보하도록 절차를 개선, 비용심사제도를 도입했다.

그 결과, 민간위탁 적정성을 판단하는 심의위원회 심의 안건이 1회 평균 3건에서 10건으로 확대됐으며 위탁기간 만료 90일 전 실시해야 하는 성과 평가도 제도 개선 후 100%로 확대돼 행정서비스의 질 개선 및 예산 절감 효과를 이끌어 냈다.

정원춘 도 자치행정국장은 “민간 전문가, 도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고, 도의회와 협업해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며 “조직관리 사각지대로 인한 예산 낭비가 발생치 않도록 건전하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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