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한국-스웨덴 비즈니스 서밋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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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2-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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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18일 열린 ‘한국-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서 마이클 시그바르드슨 SF-마리나 대표가 시에 플로팅 빌리지(부유식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공식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는 윤 시장이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EU 투자가 라운드테이블(투자설명회)’에서 이끌어 낸 안산 해양레저시설 조성 1억 달러 투자양해각서 플로팅 빌리지가 구체적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윤 시장은 마이클 시그바르드슨 대표와의 개별 환담에서 '투자하기 좋은 여건 조성을 위해 적극적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고, 마이클 시그바르드슨 사장은 '조속한 자본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무역협회와 스웨덴 무역 대표부인 비즈니스스웨덴 공동으로 열린 비즈니스 서밋에는 이날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와 아나 헤그바리 무역통상장관 등 스웨덴 고위 인사로 구성된 경제사절단과 우리나라 정부, 지자체, 기업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혁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략적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스마트시티 세션, 특별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스웨덴 외무부로부터 공식 초청받은 윤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가 참석한 특별세션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오전 진행된 스마트시티 세션에서는 안산시 방아머리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에 투자의향을 밝힌 SF-마리나의 마이클 시그바르드슨 대표 외에도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스마트시티 주제발표, 한국에서 진행 중인 사업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특별세션에서 양국 정상은 한국-스웨덴 교역 및 투자 증진 등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과 혁신 스타트업, ICT 등 과학기술,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화섭 시장은 “SF-마리나 관계자들과 수차례 이어진 간담회를 통해 이러한 성과가 나타났다”면서 “대부도 방아머리에 계획된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도 원활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리나 건설 전문 기업인 SF-마리나 그룹은 2016년부터 안산 방아머리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에 투자의향을 밝혀왔으며, 지난 9월 시청을 찾아 윤 시장을 만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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