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9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8% 내린 4만7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항공우주는 최근 원가 인정 및 지체상금 관련 행정소송 승소로 2분기와 3분기에 일회성 이익이 발생됐다. 아울러 회사는 수리온 관련 지체상금 1300억원에 대한 축소판결을 기대하고 있다.
최진명 연구원은 “일회성 이익이 4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봤으나 시간적 제약으로 연내 판결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2020년 상반기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AH 수주도 2022년으로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 무기체계인 KFX와 LAH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LAH(차세대 무장헬기) 사업 일정이 부분적으로 지연되고 있다. 양산계약 체결 시점도 2021년에서 2022년으로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일회성 이익을 배제한 경상이익 측면에서 지속적인 개선은 이뤄지고 있다”며 “핵심과제인 KFX 개발사업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