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클라우드 비디오게임 업체 '플레이기가'를 7000만유로(약 908억원)에 인수했다고 경제매체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플레이기가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클라우드를 이용해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즐기는 게임 서비스에 특화된 회사다. 2013년 설립돼 유럽에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사업 규모는 축소되는 상황이었다.
클라우드 게임은 서버에서 그래픽 처리와 같은 연산이 이뤄지기 때문에 개인의 장비 사양과 관계없이 고화질·고용량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엔비디아는 '지포스나우'를, 구글은 지난달 '스타디아'를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지난 10월 '엑스 클라우드'라는 이름의 클라우드 게임 시범 서비스를 미국과 영국, 한국에서 시작했다.
페이스북이 플레이기가 인수를 통해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경우 정보기술(IT) 공룡들 간 경쟁의 영역이 게임 시장으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CNBC는 페이스북이 이번 플레이기가 인수로 비디오게임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몇 년 동안 페이스북은 게임 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잫왔다. 2014년에는 가상현실(VR) 헤드셋 제조사 오큘러스를 20억달러에 인수했다. 2016년 11월에는 페이스북과 메신저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인스턴트 게임스'를 발표했고 지난해에는 비디오 게임 플레이 영상을 스트리밍하는 '페이스북 게이밍'을 내놨다.
플레이기가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클라우드를 이용해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즐기는 게임 서비스에 특화된 회사다. 2013년 설립돼 유럽에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사업 규모는 축소되는 상황이었다.
클라우드 게임은 서버에서 그래픽 처리와 같은 연산이 이뤄지기 때문에 개인의 장비 사양과 관계없이 고화질·고용량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엔비디아는 '지포스나우'를, 구글은 지난달 '스타디아'를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지난 10월 '엑스 클라우드'라는 이름의 클라우드 게임 시범 서비스를 미국과 영국, 한국에서 시작했다.
CNBC는 페이스북이 이번 플레이기가 인수로 비디오게임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몇 년 동안 페이스북은 게임 산업에 적극적으로 투잫왔다. 2014년에는 가상현실(VR) 헤드셋 제조사 오큘러스를 20억달러에 인수했다. 2016년 11월에는 페이스북과 메신저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인스턴트 게임스'를 발표했고 지난해에는 비디오 게임 플레이 영상을 스트리밍하는 '페이스북 게이밍'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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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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