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유상철 췌장암’ 소식에 쾌유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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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12-2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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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사진=연합 ]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췌장암 투병 중인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쾌유를 기원했다.

20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벤투 감독과 콜린 벨 여자대표팀 감독은 이날 오전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풋볼팬타지움에서 진해 중인 유상철 감독 사진전을 찾았다.

벤투 감독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 대표팀의 유상철과 그라운드에서 한차례 만난 바 있다.

벤투 감독은 "나와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여서 잘 기억한다“며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인상 깊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앞으로 유 감독이 펼칠 경기는 축구 경기보다 더 길고 힘들겠지만, 반드시 승리하기를 기원한다"며 가슴 깊이 쾌유를 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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