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송된 MBC 비밀낭독회 – 밝히는 작자들'에서 배우 안미나가 출연했다.
이날 안미나는 "바쁘게 일하다 기획사가 부도가 났다. 드라마 출연료는 회사명으로 계약했기 때문에 전부 차압당했고 몇 개월 치 밀린 진행비는 모두 내 앞에 갚아야 할 돈으로 남아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힘이 빠졌다. 내가 뭘 잘못했을까 수 없이 생각해보기도 했다. 승승장구 일사천리로 일이 풀릴 때는 나의 많은 것이 장점이었는데 잘 안 될 때는 그 모든 것이 다 단점”이라며 생계유지를 위해 편의점 아르바이트와 영어 과외로 지냈던 공백기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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