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국제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국 청도시장애인연합회를 방문, 양 도시간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MOU) 체결 및 다양한 체육분야 교류를 통한 상호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장애인 관련 부서들이 목적에 따라 복지, 재활 등으로 분류되있는 반면, 청도장애인연합회는 공공기관으로 체육을 포함한 모든 장애인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중국 동부 산둥반도 남안에 위치한 중국 청도시 체육총회에서 개최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 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김인석 회장, 인천e스포츠협회 정대민 회장과 중국청도장애인연합회 갈인수 이사장 및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서가는 인천의 장애인체육사업을 널리 알리고, 양 도시의 장애인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우호교류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했다.
청도장애인연합회 갈인수(葛仁水) 이사장은 “인천의 맞춤형 생활체육프로그램 등 우수 장애인생활체육시스템을 도입하여, 청도를 기점으로 중국 전 지역에 확산 시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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