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부동산 경기부양 안한다... 내년에도 안정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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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12-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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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주택도시농촌건설부(이하 주건부)는 23일, 올 한 해 주건행정을 총괄하고 내년 시책을 결정하는 '공작회의'를 베이징(北京)에서 개최해 2020년에도 "부동산을 단기적인 경기부양의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했다. "주택은 살기 위한 것이지 투기 대상이 아니다"라는 시진핑(習近平) 정부의 주택정책 기본방침을 "장기적으로 견지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와 투자 침체로 경기둔화가 초래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경제 구조개혁을 우선시해, 계속 부동산 시장에 거품이 형성되지 않도록 정부정책을 완화하지 않는다는 자세를 명확히 밝힌 모양새다. 2020년 최우선 행정과제로 '땅값 등 부동산 가격 안정'을 꼽아, 부동산 시장이 '완만하고 건전하게 발전, 유지'되도록 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임대주택시장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중점적으로 노력한다.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조직 육성, 관련기업에 대한 지원과 함께 행정기관이 정책적으로 임대주택 개발을 강화하고 도시주민 증가에 따른 주택수요에 대응한다.

도시부와 농촌부는 각각 주거환경을 개선해, '아름다운 도시', '아름다운 농촌' 건설을 추진한다. 특히 도시부는 생활 쓰레기 분리수거에 역점을 두고, 주요 46개도시에서 2020년까지 분리수거 제도 구축을 기본적으로 완료한다는 정책목표가 실현되도록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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