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소비 트렌드에 특히 민감한 뷰티업계는 올해도 수많은 뷰티 신제품이 쏟아냈다. 국내 최대 뷰티기업인 아모레퍼시픽도 마찬가지다.
아모레퍼시픽 서울 신용산역 신사옥 2층에서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모든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총 46개 브랜드 5000여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올 한 해 아모레퍼시픽의 주력 제품들을 한 데 모아 비교해 볼 수 있는 특화매장인 셈이다.
고객 소통 창구로도 운영하고 있지만 본사 사옥이라는 특성이 있는 만큼 구매 고객의 약 절반 이상은 아모레퍼시픽 직원이다. 때문에 점심 시간이면 직원들의 감상평이 끊이지 않는다. “선배님, 이거 사용해보셨어요? 한주연(가명) 선배님이 사용해 봤는데 진짜 괜찮다더라구요.”, “여기 안 써보고, 안 먹어 본 제품 천지 아니니?” 등의 말을 주고 받으며 화장품 테스트 및 구매에 여념이 없다.
25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운영하는 '아모레스토어의 최근 2년(2018년~2019년 11월) 매출 분석 결과를 본지가 입수한 바에 따르면, 메가 브랜드 '설화수'는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했다.
특히 눈에 띄는 신흥 브랜드도 있었다. 건강기능식품(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의 ‘메타그린’과 병의원 유통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에스트라의 아토베리어 365 크림, 뷰티디바이스 메이크온 스킨 라이트 테라피Ⅱ가 그 주인공. 아모레 임직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판매 순위 상위에 오른 제품들이다.
설화수 자음 2종은 2년 연속 1위 왕좌에 오르며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제품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했다. 설화수는 지난해 아모레 스토어 상위 10위 안에 6개 제품, 올해 4개 제품의 이름을 올렸다.
건강기능식품(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는 건기식 열풍 덕을 톡톡히 봤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8월 발간한 건강기능식품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조7027억원이다.
탄수화물 위주의 한국인 식단에 특화된 체지방 및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바이탈뷰티 메타그린은 올해 2월 한층 업그레이드 되면서 지난해 5위에서 2위로 단번에 올라섰다. 이 제품은 아모레퍼시픽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3가지 녹차 성분배합, ‘카테플러스TM (CATEPLUSTM)’를 적용해 녹차 카테킨과 비타민C 외에도 부원료로 녹차 잎의 1%에 해당하는 귀한 성분, 녹차 플라보놀과 녹차 다당체를 함유하고 있다.
방문판매, 아모레퍼시픽몰, 롯데·신세계면세점에만 판매하고 있는 제품으로 일반 고객들이 접하기 쉽지 않은 상품이지만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직원들 사이에서도 ‘꼭 사야할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지난해 10위권 안에 없었던 바이탈뷰티 명작수도 순위를 확보했다.
2002년 건기식 영역에 첫발을 들인 아모레퍼시픽은 바이탈뷰티로 내년에도 건기식 사업 확장에 무게를 실을 방침이다. 스킨케어 시장이 포화화한 데다가, 뷰티 비수기인 여름철 이너뷰티 제품이 각광받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사내 스타트업을 통해 건기식 신규 브랜드 ‘큐브미’를 론칭하기도 했다. 제조는 건기식 계열사 에스트라(구 태평양제약)를 비롯해 외주 위탁을 병행한다.
메이크온은 아모레퍼시픽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스킨라이트 테라피 Ⅱ’는 올해 5위로 급부상한 인기템 중 하나다. 지난 4월 새로 출시된 제품이다.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3가지 파장의 LED 빛과 미세 전류를 통해 피부 상태 개선을 돕는 제품이다. 스킨라이트 테라피 Ⅱ는 뷰티 디바이스 시장 성장에 따라 메이크온에서 내놓은 야심작이다. 지난달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한·아세안 K뷰티 페스티벌에서 김정숙 여사가 각국 정상 부인들에게 직접 선물한 제품이기도 하다.
병의원 전용 브랜드(B2B·기업간 거래)이자 에스트라의 성장도 주목할 만 하다. 에스트라는 시술 후 회복크림과 아토피 크림 제품군을 갖추고 있으며, 대부분 처방을 받아야 살 수 있는 더마 화장품 브랜드다. 에스트라가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B2C(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용 서브 브랜드 에스트라365 라인업으로 확장했다.
피부 장벽 강화와 고보습 케어를 위한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365 크림은 아모레스토어에서 지난해 10위 턱걸이에서 올해는 6위에 안착했다. 전체적으로 에스트라는 올해 크게 성장했는데, 에스트라 365 라인 매출 확대에 따라 이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들어서도 지속적으로 올리브영과 아리따움 등 멀티숍 입점을 확대하고 공식 직영몰을 론칭하면서 고객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서울 신용산역 신사옥 2층에서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모든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총 46개 브랜드 5000여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올 한 해 아모레퍼시픽의 주력 제품들을 한 데 모아 비교해 볼 수 있는 특화매장인 셈이다.
고객 소통 창구로도 운영하고 있지만 본사 사옥이라는 특성이 있는 만큼 구매 고객의 약 절반 이상은 아모레퍼시픽 직원이다. 때문에 점심 시간이면 직원들의 감상평이 끊이지 않는다. “선배님, 이거 사용해보셨어요? 한주연(가명) 선배님이 사용해 봤는데 진짜 괜찮다더라구요.”, “여기 안 써보고, 안 먹어 본 제품 천지 아니니?” 등의 말을 주고 받으며 화장품 테스트 및 구매에 여념이 없다.
특히 눈에 띄는 신흥 브랜드도 있었다. 건강기능식품(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의 ‘메타그린’과 병의원 유통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에스트라의 아토베리어 365 크림, 뷰티디바이스 메이크온 스킨 라이트 테라피Ⅱ가 그 주인공. 아모레 임직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판매 순위 상위에 오른 제품들이다.
설화수 자음 2종은 2년 연속 1위 왕좌에 오르며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제품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했다. 설화수는 지난해 아모레 스토어 상위 10위 안에 6개 제품, 올해 4개 제품의 이름을 올렸다.
건강기능식품(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는 건기식 열풍 덕을 톡톡히 봤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8월 발간한 건강기능식품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조7027억원이다.
탄수화물 위주의 한국인 식단에 특화된 체지방 및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바이탈뷰티 메타그린은 올해 2월 한층 업그레이드 되면서 지난해 5위에서 2위로 단번에 올라섰다. 이 제품은 아모레퍼시픽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3가지 녹차 성분배합, ‘카테플러스TM (CATEPLUSTM)’를 적용해 녹차 카테킨과 비타민C 외에도 부원료로 녹차 잎의 1%에 해당하는 귀한 성분, 녹차 플라보놀과 녹차 다당체를 함유하고 있다.
2002년 건기식 영역에 첫발을 들인 아모레퍼시픽은 바이탈뷰티로 내년에도 건기식 사업 확장에 무게를 실을 방침이다. 스킨케어 시장이 포화화한 데다가, 뷰티 비수기인 여름철 이너뷰티 제품이 각광받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사내 스타트업을 통해 건기식 신규 브랜드 ‘큐브미’를 론칭하기도 했다. 제조는 건기식 계열사 에스트라(구 태평양제약)를 비롯해 외주 위탁을 병행한다.
메이크온은 아모레퍼시픽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스킨라이트 테라피 Ⅱ’는 올해 5위로 급부상한 인기템 중 하나다. 지난 4월 새로 출시된 제품이다.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3가지 파장의 LED 빛과 미세 전류를 통해 피부 상태 개선을 돕는 제품이다. 스킨라이트 테라피 Ⅱ는 뷰티 디바이스 시장 성장에 따라 메이크온에서 내놓은 야심작이다. 지난달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한·아세안 K뷰티 페스티벌에서 김정숙 여사가 각국 정상 부인들에게 직접 선물한 제품이기도 하다.
병의원 전용 브랜드(B2B·기업간 거래)이자 에스트라의 성장도 주목할 만 하다. 에스트라는 시술 후 회복크림과 아토피 크림 제품군을 갖추고 있으며, 대부분 처방을 받아야 살 수 있는 더마 화장품 브랜드다. 에스트라가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B2C(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용 서브 브랜드 에스트라365 라인업으로 확장했다.
피부 장벽 강화와 고보습 케어를 위한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365 크림은 아모레스토어에서 지난해 10위 턱걸이에서 올해는 6위에 안착했다. 전체적으로 에스트라는 올해 크게 성장했는데, 에스트라 365 라인 매출 확대에 따라 이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들어서도 지속적으로 올리브영과 아리따움 등 멀티숍 입점을 확대하고 공식 직영몰을 론칭하면서 고객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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