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방송 채널 전환 시간이 지난해보다 단축됐고 영상체감품질과 이용자 만족도는 개선됐지만, 주문형비디오(VOD) 시작시간과 광고시간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료방송 이용자만족도는 평균 59.8점으로 지난해보다 1.3점이 개선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IPTV와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9개 사업자 대상으로 방송서비스 품질평가를 하고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품질평가는 서울・경기 지역의 유료방송서비스에 대해 △채널전환시간, △VOD 시작시간 및 광고시간・횟수, △채널별 음량 수준, △콘텐츠 다양성, △영상체감품질, △이용자 만족도 △셋톱박스 시작시간 등 7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항목 중 채널 전환 시간은 평균 1.36초로, 지난해 평가 결과(1.53초)보다 0.17초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는 IPTV 0.89초, 케이블TV 1.45초, 위성방송 2.27초로 조사됐다.
VOD 시작시간은 유료 VOD 구매 시점부터 첫 화면이 나올 때까지 시간으로 평균 29.63초로 조사됐다. 지난해 대비 5.37초 늘었다. 광고가 늘어난 것이 요인이다. 매체별로는 IPTV 35.38초(2018년 34.08초), 케이블TV 26.19초(2018년 18.37초)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VOD 광고횟수는 평균 1.54회로 지난해(1.55회)와 비슷했으며, VOD 광고시간은 19.6초로 18.97초였던 지난해보다 0.63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료 VOD의 영상 시작 전 평균 광고시간은 19.6초로 전체 VOD 시작시간 중 광고시간이 약 6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다양성은 사업자가 제공하는 콘텐츠 수 위주로 조사한 통계치다. 실시간 채널 수는 IPTV 242.3개, 케이블TV 200.8개, 위성방송 191개 등 평균 213.6개로 파악됐다. VOD는 평균 5만893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부터 신설된 셋톱박스 시작시간은 이용자가 셋톱박스를 켠 후 최근 시청채널이 출력되기까지 시간을 평가했다. 매체별 셋톱박스 시작시간은 대기모드 상태에서는 IPTV 3.92초, 케이블TV 7.10초, 위성방송 3.39초로 나타났으며 전원차단 상태에서는 IPTV 37.25초, 케이블TV 53.12초, 위성방송 106.26초로 조사됐다.
이용자 평가단(370명)이 실제 체감 품질을 평가한 영상 체감 품질은 5점 만점에 평균 4.59점을 받아 지난해보다 0.5점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 IPTV 4.66점, 케이블TV 4.55점, 위성방송 4.54점이다.
이용자 만족도는 가입과 설치, 이용, 사후관리(AS), 상품 변경, 해지 등 유료방송 서비스 단계별 만족도를 평가했으며 100점 만점에 평균 59.8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1.3점 개선된 수치다.
서비스 단계별로는 설치만족도가 63.9점으로 가장 높았다. 가입만족도는 54.1점으로 가장 낮게 조사됐다. 매체별 만족도는 IPTV 61.5점, 케이블TV 57.7점, 위성방송 61.8점이었다.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는 유료방송서비스에 대한 객관적인 품질정보 제공과 사업자 간 품질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시범평가에 이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2020년부터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 대상을 전국 유료방송사업자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용자에게 유료방송서비스의 선택과 이용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고, 사업자 간 건전한 품질 경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IPTV와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9개 사업자 대상으로 방송서비스 품질평가를 하고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품질평가는 서울・경기 지역의 유료방송서비스에 대해 △채널전환시간, △VOD 시작시간 및 광고시간・횟수, △채널별 음량 수준, △콘텐츠 다양성, △영상체감품질, △이용자 만족도 △셋톱박스 시작시간 등 7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항목 중 채널 전환 시간은 평균 1.36초로, 지난해 평가 결과(1.53초)보다 0.17초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는 IPTV 0.89초, 케이블TV 1.45초, 위성방송 2.27초로 조사됐다.
또한, VOD 광고횟수는 평균 1.54회로 지난해(1.55회)와 비슷했으며, VOD 광고시간은 19.6초로 18.97초였던 지난해보다 0.63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료 VOD의 영상 시작 전 평균 광고시간은 19.6초로 전체 VOD 시작시간 중 광고시간이 약 6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다양성은 사업자가 제공하는 콘텐츠 수 위주로 조사한 통계치다. 실시간 채널 수는 IPTV 242.3개, 케이블TV 200.8개, 위성방송 191개 등 평균 213.6개로 파악됐다. VOD는 평균 5만893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부터 신설된 셋톱박스 시작시간은 이용자가 셋톱박스를 켠 후 최근 시청채널이 출력되기까지 시간을 평가했다. 매체별 셋톱박스 시작시간은 대기모드 상태에서는 IPTV 3.92초, 케이블TV 7.10초, 위성방송 3.39초로 나타났으며 전원차단 상태에서는 IPTV 37.25초, 케이블TV 53.12초, 위성방송 106.26초로 조사됐다.
이용자 평가단(370명)이 실제 체감 품질을 평가한 영상 체감 품질은 5점 만점에 평균 4.59점을 받아 지난해보다 0.5점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 IPTV 4.66점, 케이블TV 4.55점, 위성방송 4.54점이다.
이용자 만족도는 가입과 설치, 이용, 사후관리(AS), 상품 변경, 해지 등 유료방송 서비스 단계별 만족도를 평가했으며 100점 만점에 평균 59.8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1.3점 개선된 수치다.
서비스 단계별로는 설치만족도가 63.9점으로 가장 높았다. 가입만족도는 54.1점으로 가장 낮게 조사됐다. 매체별 만족도는 IPTV 61.5점, 케이블TV 57.7점, 위성방송 61.8점이었다.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는 유료방송서비스에 대한 객관적인 품질정보 제공과 사업자 간 품질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시범평가에 이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2020년부터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 대상을 전국 유료방송사업자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용자에게 유료방송서비스의 선택과 이용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고, 사업자 간 건전한 품질 경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평가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IPTV와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9개 사업자 대상으로 방송서비스 품질평가를 하고 결과를 26일 발표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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