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교통부 육운국의 주행시험・차량증명기관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금까지 전기 자동차(EV), 전기 버스, 전동 이륜차 등 총 66개 모델이 형식인증 검사에 합격했다. 동 검사에 합격한 제품은 정부가 법적 기술요건 및 안전성 등의 기준을 충족한다고 증명한 것. 합격한 제품 대부분이 내년에 인도네시아에서 출시될 전망이다. 23일자 비스니스 인도네시아가 이같이 전했다.
주행시험・차량증명기관의 칼로린 장관에 의하면, 66개 모델은 EV가 28개, 전기 버스가 4개, 전동 이륜차가 34개이다. "일반수입업자가 수입한 브랜드와 복수의 EV모델을 보유한 브랜드도 있어 형식인증검사 수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미국 테슬라의 EV 및 미국 전동 이륜차 제조사 제로 모터사이클의 전동 이륜차 모델이 특히 많았다.
칼로린 장관은 "지금까지 EV 등 형식인증검사에는 가솔린 차량용 검사시설을 사용하고 있다. 교통부가 EV용 검사시설 신설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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