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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홍콩의 민주파 단체 '민간인권진선(民間人権陣線, 이하 민진)'은 2020년 1월 1일 홍콩섬 중심부에서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경찰의 '폭력'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는 독립조사위원회의 설치를 포함해 '5대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도록 촉구한다. 25일자 명보 등이 이같이 전했다.
민진은 이미 경찰에 집회 신청을 했으며, 이와 관련해 24일 경찰과 협의를 가졌다. 경찰은 앞으로 수일간 사회정세 등을 감안해 허가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한다.
1일은 오후 2시에 홍콩섬 코즈웨이 베이(銅鑼湾)의 빅토리아 공원에 집결 후 센트럴(中環)의 차터 로드(遮打道)까지 행진한다. 민진의 간부는 당일 참가인원에 대해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민진이 12월 8일에 주최한 홍콩섬에서의 시위에는 80만명(민진 발표, 경찰발표는 최대 18만 3000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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