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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페친(페이스북 친구)의 목격담. 어느 노(老)부부가 “종부세 800만원 나와서 굶어 죽을 것 같다. 젊었을 때부터 열심히 살아 그때도 (집)3채, 지금도 3채인데··· 1600만원 월세 받아 사는데, 재산세로 다 쓰면 어떻게 사냐. 정부가 뭘 도와 줬느냐”고 말씀하다 결국 우신다. ▷고희(古稀)를 갓 넘은 이준구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종부세는 인구의 97.5%와 아무 관계가 없는 세금··· 최상위 2.5%를 중산층으로 분류하는 나라는 이 세상에 없을 것··· 고소득층 20% 대부분 종부세 과세 대상에서 빠진다는 말”이라고 적었다. 그는 또 “강남에 사는 내가 직접 체감한 종부세 부담이 등골이 휠 정도는 결코 아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필자 역시 고백하건대 종부세 내도 먹고사는 데 별 지장 없었다.◀ <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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