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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TV 패널 가격 상승 전환... ‘미국 경제 호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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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9-12-3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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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 가격이 상승 전환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달 32인치형 LCD 패널(1366×768) 가격이 지난달 대비 3.3% 올랐다고 밝혔다.

올 중순 들어 가파른 하락세를 이어오던 LCD 패널 가격이 30달러에서 31달러로 소폭이나마 반등한 것이다.

IHS마킷은 또한 55인치형와 65인치형 LCD 패널도 내년 1월께 상승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달 초만 해도 55인치형는 내년 2월, 65인치형는 내년 4월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경제 호조로 LCD TV 세트 재고가 소진됐고 TV 업체는 패널 재고 확보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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