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에 목표주가↑"[하나금융투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준호 기자
입력 2019-12-31 08: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하나금융투자는 31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5% 상향한 6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자 2020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33조4000억원에서 36조5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D램 가격 상승 예상 시기를 내년 2분기에서 1분기로 앞당기며 반도체 영업이익 추정치를 19조9000억원으로 높힌 것이 주된 상향 요인이다.

지난 27일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순자산비율(P/B)은 1.5배다. D램의 가격과 출하량이 동시에 늘었던 2017년에는 1.3~1.8배였다. 향후 1.8배까지 상승 여부는 삼성전자의 펀더멘털 요인과 주변 환경에 달려 있는 상황이다.

김경민 연구원은 "실적 방향성은 긍정적으로 2020년 1분기부터 D램 가격이 상승하면 1분기 영업이익이 4분기 대비 높아진다"며 "어떤 주식이든 분기 실적이 바당을 통과하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 7만원을 제시해도 아깝지 않으나 주가가 올라가는 과정에서 계단식으로 상향 조정하는것이 유의미하다고 판단돼 목표주가를 6만3000원으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