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앱·리테일 분석업체 와이즈앱 조사 결과,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옥션과 G마켓을 서비스하는 이베이코리아의 결제금액이 15조6000억원이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다.
쿠팡은 15조3000억원으로 2위, 11번가는 9조1000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위메프(5조7000억원)와 배달의민족(5조2000억원), GS홈쇼핑·GS숍(4조5000억원) 순이었다.
대체로 인터넷쇼핑이 홈쇼핑보다 결제금액이 높았다. 같은 기간 네이버의 결제 추정금액은 19조1000억원이었다. 네이버 결제 금액에는 다양한 항목이 혼합돼 있으나, 쇼핑 결제 금액만으로도 홈쇼핑ㆍ인터넷쇼핑 업종에서 상위권으로 추정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