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얼굴 없는 천사'의 성금을 훔쳐 달아난 용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한 주민이 경찰 표창을 받게 됐다.
31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주민 제보로 쉽게 용의 차량을 특정하고 추적에 나설 수 있었다"며 "차량 번호가 담긴 메모를 준 주민에게 범인 검거 유공 표창을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제보자는 전날 오전 10시 40분께 성금 절도 신고를 받고 노송동주민센터에 출동한 형사들에게 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번호가 적힌 메모지를 건넸다.
이 시민은 평소 동네에서 보지 못하던 차가 번호판을 휴지로 가리고 있는 것을 보고 번호를 적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차를 추적해 용의자들이 충남 지역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하고 충남경찰처에 공조를 요청해 절도범들을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하고이들이 훔쳐 갔던 성금 6000여만원도 되찾았다.
완산서 관계자는 "주민과 주민센터 직원의 진술이 수사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피의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이후에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북 전주의 얼굴 없는 천사는 2000년 4월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매년 수천만~1월원에 해당하는 상당을 익명으로 기부해왔다. 해당 소식을 알게 된 A씨와 B씨는 사전 계획을 세워 얼굴없는 천사가 두고 간 성금 6000만원 가량을 훔쳐 달아났다 4시간 만에 검거됐다.
31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주민 제보로 쉽게 용의 차량을 특정하고 추적에 나설 수 있었다"며 "차량 번호가 담긴 메모를 준 주민에게 범인 검거 유공 표창을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제보자는 전날 오전 10시 40분께 성금 절도 신고를 받고 노송동주민센터에 출동한 형사들에게 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번호가 적힌 메모지를 건넸다.
이 시민은 평소 동네에서 보지 못하던 차가 번호판을 휴지로 가리고 있는 것을 보고 번호를 적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차를 추적해 용의자들이 충남 지역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하고 충남경찰처에 공조를 요청해 절도범들을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하고이들이 훔쳐 갔던 성금 6000여만원도 되찾았다.
완산서 관계자는 "주민과 주민센터 직원의 진술이 수사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피의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이후에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북 전주의 얼굴 없는 천사는 2000년 4월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매년 수천만~1월원에 해당하는 상당을 익명으로 기부해왔다. 해당 소식을 알게 된 A씨와 B씨는 사전 계획을 세워 얼굴없는 천사가 두고 간 성금 6000만원 가량을 훔쳐 달아났다 4시간 만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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