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경기 구리시장은 3일 "10년 안에 '구리, 시민행복특별시'의 결실들을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날 구리아트홀 코스모스대극장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구리비전 2035 장기발전 계획'을 보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안 시장은 "다가오는 4차산업 혁명시대에 건강을 찾는 곳, 어르신이 행복한 곳, 역사가 흐르는 곳, 배움이 신나는 곳, 희망을 시작하는 곳, 이웃을 만드는 곳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안 시장은 "구리는 33㎦로 전국 시·군중에서 가장 작은 도시이지만 대한민국 심장의 중심도시란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5개 정책목표와 157개 세부사업 과제에 대한 실행방안을 중심으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해 신성장동력인 푸드테크를 육성하는 등의 결실을 맺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굴뚝없는 지식사업인 구리월드디자인사업과 에코커뮤니티사업 등 주요 핵심사업을 특정인과 특정기업에 특혜없이 원칙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런 큰 그림들은 내가 앞장서고 모두가 참여할 때 만들어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2020년 한 해 동안 구리 곳곳에서 웃음이 넘치고 지혜와 건강과 행복이 다복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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