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5일 이 각각의 키워드가 올해 글로벌 주식시장을 관통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거시경제의 경우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완화 조짐'을, 이자율은 '하락 일변도에서 안정적인 박스권으로 변하는 장기금리 추세'를, 중국은 '본격적으로 개방되는 범중국의 자본시장과 중국 5G 서비스 시작'을, 선거는 '미국 대선 등 달라지는 세계 정치환경'을 각각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추천종목으로는 '체인지(C·H·A·A·N·G·E)'를 제시했다. 체인지는 중신증권(Citic), 항서제약(Hengrui), 아마존(Amazon), AMD, 나이키(Nike), 구글(Google), 테슬라(tEsla)의 알파벳 표기를 하나씩 따서 만든 키워드다.
삼성증권 측은 "이들 종목의 경우 지난해 평균 주가 상승률이 59.9%에 달했다"며 "이는 7.7% 상승한 코스피는 물론 22% 상승한 다우존스지수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해 국내 투자자들의 외화 주식 결제금액이 403억8800만달러(46조7000억)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보다 25%가량 증가한 수치"라며 "해외주식과 관련해 보다 다양하고 발 빠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해외기업 분석 역량을 더욱 배가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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