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화장품주 ‘들썩’

 

국내 한류 금지령(한한령) 해제 기대김에 화장품주가 장 초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7일 오전 9시 26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화장품은 전 장보다 6.82% 오른 1만1750원에 거래 중이다. 애경산업(6.12%), 아모레퍼시픽(5.80%), 제이준코스메틱(5.12%), 아모레G(5.07%), 토니모리(4.90%), 한국화장품제조(4.42%), 한국콜마홀딩스(4.07%), LG생활건강(4.16%) 등도 상승세다.

이는 최근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한한령이 해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청와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내년 상반기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수출과 중국인 입국자 수 증가와 면세점 매출 등 실질적인 업종 관련 주요 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주요 화장품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은 지난해 4분기보다는 올해 1분기에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