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회사가 신제품을 선보인 자리가 ‘식품 전시회’가 아닌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였다면 어떨까.
실리콘밸리의 푸드테크 기업 임파서블푸드가 가짜 햄버거 패티에 이어 ‘가짜 돼지고기와 소시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공장에서 만든 고기가 쇠고기, 돼지고기, 소시지까지 나온 것. 임파서블 푸드는 향후 닭고기까지 만들 예정이다.
임파서블 푸드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중인 'CES 2020' 사전 개막 행사에서 공개한 임파서블 돼지고기는 유전자를 조작한 누룩으로 생산하는 헴(Heme, 혈색소 성분)을 이용해 식물성 패티에 실제 고기와 유사한 맛을 구현했다.
쇠고기에 이어 돼지고기, 소시지까지 ‘헴’을 핵심 성분으로 만들어낸 것. 무게는 4온스(약 113g)에 220칼로리의 열량이다. 실제 돼지고기(20g)에 비해 지방은 적고(13kg) 나트륨은 많다.
임파서블 버거 측은 이번에 만든 가짜 고기는 글루텐과 동물 호르몬, 항생제가 없는 것이 특징으로 코셔(유대교 식품적법 인증)와 할랄(이슬람법상 허용되는 음식) 푸드 인증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맛은 실제와 유사하게 제작됐고, 요리할 때 실제 고기와 같이 육즙이 나온다. 색상도 실제 돼지고기와 유사하다.
임파서블 푸드가 개발한 가짜 고기들은 시장에 바로 나온다. 특히 '임파서블 소시지'는 이달부터 버거킹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버커킹은 이미 ‘임파서블 와퍼’를 출시한 바 있다. 버거킹과 임파서블 푸드 측은 미국 5개 도시에 있는 139곳의 버거킹 식당들이 소시지와 계란 및 치즈로 만든 크로와상 샌드위치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펫 브라운 임파서블푸드 최고경영자(CEO)는 “임파서블 푸드는 과잉 고기 소비라는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했다. 햄버거가 전부가 아니다. 돼지고기는 중국 등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가 있으며 이번 돼지고기 출시로 아시아에서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의 푸드테크 기업 임파서블푸드가 가짜 햄버거 패티에 이어 ‘가짜 돼지고기와 소시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공장에서 만든 고기가 쇠고기, 돼지고기, 소시지까지 나온 것. 임파서블 푸드는 향후 닭고기까지 만들 예정이다.
임파서블 푸드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중인 'CES 2020' 사전 개막 행사에서 공개한 임파서블 돼지고기는 유전자를 조작한 누룩으로 생산하는 헴(Heme, 혈색소 성분)을 이용해 식물성 패티에 실제 고기와 유사한 맛을 구현했다.
쇠고기에 이어 돼지고기, 소시지까지 ‘헴’을 핵심 성분으로 만들어낸 것. 무게는 4온스(약 113g)에 220칼로리의 열량이다. 실제 돼지고기(20g)에 비해 지방은 적고(13kg) 나트륨은 많다.
임파서블 푸드가 개발한 가짜 고기들은 시장에 바로 나온다. 특히 '임파서블 소시지'는 이달부터 버거킹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버커킹은 이미 ‘임파서블 와퍼’를 출시한 바 있다. 버거킹과 임파서블 푸드 측은 미국 5개 도시에 있는 139곳의 버거킹 식당들이 소시지와 계란 및 치즈로 만든 크로와상 샌드위치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펫 브라운 임파서블푸드 최고경영자(CEO)는 “임파서블 푸드는 과잉 고기 소비라는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했다. 햄버거가 전부가 아니다. 돼지고기는 중국 등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가 있으며 이번 돼지고기 출시로 아시아에서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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