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아테온은 12월 한 달간 2098대가 팔렸다. 2위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CLS 300d’ 판매량(1131대)과 950대 이상 차이가 나는 수치다. 5~12월 누적 판매대수는 5546대다. 월 평균 700대가 팔려나간 셈이다.
폭스바겐 브랜드 내 세단 중 월간 판매량 1위를 차지한 건, 2015년 8월 파샤트 이후 최초다. 회사 측은 “아테온의 앞선 디자인 및 성능 경쟁력에 연말 특별 프로모션 효과가 더해져 3040세대 남성들에게 특히 높은 판매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1월에도 이같은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동일하게 적용한다. 1월 한달 간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를 통해 아테온을 구입하는 경우 22%, 현금 구입 시 21%의 할인율을 제공한다. 이외 작년 말로 종료된 개소세 인하 혜택도 기 통관 재고에 한해 한정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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