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GC]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가 200조 규모의 중국 액체생검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EDGC는 중국 수도의과대학교 및 푸단대학교 암병원과 함께 액체생검 공동연구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액체 생검은 혈액 샘플을 통해 종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조직 생검(tissue biopsy)없이 발견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을 말한다.
이번 공동연구에 참여한 중국수도의과대학교는 중국 내 빅5에 속하는 종합병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에 필요한 의료시설 및 전문인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푸단대학교 암병원은 세계적인 암 전문 의료기관으로 지난해 4월 전장유전체분석(Whole Genome Sequencing·WGS)로 신생아 유전체 질병에 대한 연구협력을 글로벌 유전체기업 일루미나와 시작하는 등 유전체 분석 관련 노하우가 탁월해 이번 공동연구에 참여하게 됐다.
EDGC는 혈장내 유리 DNA(cfDNA)를 추출 후 BI분석을 통해 암과 연관성이 높은 체세포 돌연변이및 암 특이적으로 발생하는 패턴을 관찰해 암의 존재여부를 측정하는 압도적인 유전체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정남 EDGC 해외R&D사업팀장은 “현재 액체생검 연구는 미국 그레일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진행 중에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EDGC가 독보적으로 관련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연구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연내 중국 시장 액체생검 서비스 런칭은 물론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암 조기 진단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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