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오청성은 누구? 이국종 교수가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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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20-01-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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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모란봉 클럽 갈무리]



2017년 총상을 입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했던 북한군 병사 오청성(26)씨가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9일 오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한 뒤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오씨는 지난달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입건 날짜와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 등 추가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오씨는 2017년 11월13일 JSA에서 남쪽으로 귀순했다. 당시 오씨의 골반, 오른쪽 무릎, 왼쪽 겨드랑이, 오른쪽 팔 등 부위에 총상을 입은 상태로 우리 군에 의해 구조됐다. 이후 이국종 교수 집도 하에 2차례에 걸쳐 큰 수술을 받아 목숨을 건졌다

귀순 당시 그는 개성에서 친구와 북한 소주 10여병을 나눠마시는 등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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