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특징주] 수소차·그래핀 관련주 등 강세…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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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입력 2020-01-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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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제공]

[데일리동방] 이번 주 주식시장에서는 정부 정책 발표와 반도체 등 산업별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고 주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수소차 관련주로 꼽히는 풍국주정은 전 거래일 대비 7.14% 오른 1만7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1만92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또 다른 수소차 관련주 이엠코리아는 7.54%, 제지엔케이히터 8.18%, 뉴로스 5.58% 올랐다.

이들 주가 상승은 지난 9일 환경부가 올해 전기차 8만4150대와 수소차 1만280대 보급으로 올해에 전기·수소차 누적 20만대 시대를 열겠다고 밝히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업황의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강세를 보였다. 전날 삼성전자는 1.54% 오른 5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이틀 연속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6만원까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0.10% 내려 9만8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장중에는 9만9700원을 기록하는 등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그래핀 관련주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종이전문 제조업체 국일제지는 전날 5.58% 오른 5870원으로 마감했다. 또 다른 그래핀 관련주 나노메딕스도 4.04%, 상보는 2.4% 올랐다.

그래핀은 탄소원자로 만들어진 원자크기의 벌집 형태 구조를 가진 소재로, 투명성과 전도율을 높이며 신축성 등이 뛰어나,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소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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