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안산화폐 ‘다온 마케터’ 뽑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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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1-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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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지역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 중인 안산화폐 ‘다온’의 마케터 4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온 마케터’는 다온 가맹점 모집·데이터 관리와 사업 홍보, 가맹점과 사용자들에게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시에서 제공하는 사업의 보조 역할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18세 이상의 현장근무가 가능한 신체 건강한 시민으로, 안산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없어야 한다.

마케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 또는 시청 상생경제과를 방문해 응시원서를 받아 오는 20~23일 나흘간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심사를 통해 다음달 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된 마케터는 내달 19일부터 올해 말까지 주 5일, 하루 8시간(오전 9시~오후 6시) 근무한다.

보수는 시급 1만364원에 주휴 및 월차수당이 별도 지급되며 4대 보험 가입이 제공된다.

시는 설 명절을 맞아 1월 한 달 동안 다온의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10% 올리는 특별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개인의 구입 한도는 월 60만원으로 카드식은 경기지역화폐 앱을 다운받아 신청하거나 농협중앙회를 방문해 구입할 수 있으며, 지류식은 관내 모든 농협에서 살 수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다온 마케터는 지난해 어려운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해 발행된 다온의 첫해를 맞아 조기 정착을 위해 가맹점 모집과 사업 홍보 위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지류식가맹점 확보 전국 1등이라는 성과를 이뤘다”며 “다온이 시민들 생활 속에 완전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마케터를 추가 채용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발행액 또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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