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을 도울 대학 및 기관을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초기 창업 패키지’ 사업의 주관기관 40곳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타트업을 지원할 인적‧물적 기반을 갖춘 대학이나 공공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민간기관은 기술지주회사, 신기술창업전문회사, 창업투자회사, 엑셀러레이터 등이 대상이다.
기업의 경우 기업신용평가등급이 'B' 이상이어야 한다.
수도권과 지방을 8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 수요를 고려하고, 주관기관 선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8개 권역은 서울권, 경인권, 충청권, 호남권, 동남권, 대경권, 강원권, 제주권 등이다.
특화프로그램은 창업아이템의 개발 기술 및 서비스 실증검증, 투자연계, 기술보호, 멘토링 등을 포함한다.
주관기관 중 10곳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 사업인 '2020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에도 선정될 수 있다.
자세한 모집 계획은 중기부 홈페이지와 K 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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