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 이뤄낸 제20대 국회 의정활동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의정보고회에서 김정재 의원은 ‘2020 우리의 바람은 꼭 이루어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포항시 북구 도의원 선거구별로 순회하며 2000여 명의 주민들과 만나 소통했다.
김 의원은 “철강업 중심의 포항이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3가지 신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소 R&D특구 지정을 통한 4차 산업 선도도시로의 성장, 영일만 해양관광 특구를 토대로 한 굴뚝 없는 공장인 해양문화관광중심도시로 도약, 환동해 물류거점 항만인 영일만항 육성을 통한 환동해 물류중심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며 3가지 사업을 손꼽았다.
이어 김 의원은 포항의 미래를 위한 3가지 신사업의 성공을 위해 20대 총선 당선 이후 지난 4년간의 입법, 예산, 정책 등 의정활동의 결과를 주민들에게 보고했다.
특히, ‘포항지진특별법’이 발의되고 국회 본회의를 통과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며, 그 동안의 포항시민들이 보여준 정성과 열정에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포항시 역대 최대 예산인 2017년도 포항시 국비예산 1조7000여억 원 확보를 비롯해 4년 간 5조7879억 원을 확보하는 과정을 소개하며, 포항 지역의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한 진척상황과 사업 효과 등을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뿐만 아니라 20대 국회 1기, 2기, 그리고 4기와 5기 자유한국당 원내 대변인을 역임하며,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균형 잡힌 대한민국, 지속발전 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한쪽으로만 기울어져가는 문 정권의 폭정에 맞서 싸운 야당의 투사로서 활동도 알렸다.
아울러 20대 국회의원 당선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정치문화 조성’을 목표로 포항 최초로 마련한 ‘소통의 날’ 행사가 30회를 거듭해, 현장의 소리를 겸청(兼聽)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성과도 소개했다.
김정재 의원은 “의정보고회에 함께해주신 시민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면서 “포항을 위해 노력해온 4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포항의 미래를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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