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I분야 전문가 1명 공개채용...2급 (전문임기제 가급)상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20-01-15 14: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도지사 직속기구로 정책결정 보좌 수행과 4차산업혁명 정책 총괄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분야 산업정책의 총괄 및 조정, 자문을 수행할 ‘AI산업전략관’을 공개 채용한다.

2급 상당(전문임기제 가급)으로 채용되는 ‘AI산업전략관’은 ‘도지사 직속 기구’로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과 관련한 정책의 총괄 및 조정을 위한 도지사의 정책결정을 보좌하게 된다. 또 각 사업부서별 자문 및 업무조정 등을 통해 드론 자율주행 지능형로봇 등 AI분야와 관련한 혁신적 정책을 발굴하는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

지난해 ‘노(No) 스펙(spec) 전형’을 통해 선발했던 ‘경기도 청년비서관’에 이은 민선 7기 경기도의 2번째 열린 공개채용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적극 대비해 나가야한다”는 이재명 지사의 정책 의지가 반영됐다.

모집은 오는 29~31일 진행될 예정으로, 경기도의 ‘AI산업정책’을 총괄하고 기획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이며, 면접심사는 정책발표, 심사위원 Q&A, 역량면접 등으로 전 과정은 인터넷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도는 공개모집을 통해 AI 및 관련 산업종사자, 기업관계자, 전문가 등 30~50명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면접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16일 이후 경기도 홈페이지 및 인사혁신처 나라일터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인재채용팀( 031 8008 4063)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AI 분야에 관한 보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육성 전략을 마련하고, 관련 정책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문성과 역량, 열정을 두루 갖춘 이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학력 경력 등 스펙 위주의 전형에서 벗어나 청년 정책에 대한 비전만으로 선발하는 ‘노(No)스펙(spec) 전형’을 통해 경기도 청년비서관 1명을 선발했다. ‘경기도 청년비서관 노(No)스펙(spec) 전형’은 최종경쟁률 106대 1을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