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부동산PF 영향 당장 나타나지 않을 것" [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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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01-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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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6일 메리츠종금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00원을 유지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져 급락이 당장 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이라고 분석됐다.

메리츠종금증권은 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순이익 10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추가 여력을 확보해 부동산PF 익스포져 급락이 당장 나타나지 않을 전망인 가운데 3분기 증가했던 요주의 이하 여신도 감소하는 추세로 판단된다.

순수수료이익은 위탁매매 수수료 회복으로 전분기보다 7.9% 증가할 전망이다. 이자손익은 부동산PF 대출 소폭 감소가 예상되며 0.9%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은 우호적 증시 환경과 지난해 12월 금리 하락으로 적자 폭 축소가 예상된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ELS발행 잔고는 9.5% 감소했으나 올해 반등이 예상된다"며 "신종자본증권 발행과 부동산PF 익스포져 축소는 NCR비율 개선에 일조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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