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의원은 이날 재판 뒤 입장문을 내고 "오늘 제 재판에서 유죄 판결이 선고됐다.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길 바랐지만 너무나 큰 아쉬움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심 의원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저로 인해 원주시민과 강원도민, 그리고 당에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했다.
그는 "지난 3년간 원주와 강원도를 위해 열심히 달려왔지만 큰 장벽에 부딪히고 말았다"며 "저의 억울함과 별개로 오는 4월 치러질 21대 총선 출마의 꿈은 접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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