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별세한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 빈소에 20일 각계 인사들이 모였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오후 5시50분경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빈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김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말을 전했다. 그는 “대통령께서는 고인께서 식품에서부터 유통과 석유·화학에 이르기까지 한국경제 토대를 쌓은 창업세대라고 그 노고를 치하했다”며 “특히 한·일 경제 가교 역할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실장은 “앞으로도 롯데그룹이 한·일관계에 있어 민간외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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