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에서 3~5% 수준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로서,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소상공인 경영 안전화를 위해 2011년부터 추진된 사업은 지난해 694건 119억 원 규모의 융자금 지원을 포함, 현재까지 모두 3531명에게 594억원이 지원됐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윤 시장을 비롯, 김현주 경기신용보증재단 중부지역본부장 대행, 강성묵 KEB하나은행 중앙영업2그룹 총괄부행장 등이 참석해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에 앞장서는데 뜻을 모았다.
100억 규모의 특례보증은 하나은행을 통해 개인신용도에 따라 3~5%의 이자로 1개 점포당 융자금을 2천만 원에서 최대 5000만원 까지 지원 가능하다.
윤 시장은 “특례보증 지원 확대가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시너지 효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면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특례보증 지원을 위해 본예산으로 10억 원을 편성했으며 추경예산으로 5억원을 증액 편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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