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이사장은 이날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12주년 기념행사에서 “지난 12년간 축적된 성과와 역량을 바탕으로 명실 공히 해양환경 전문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해양환경 정책 수행기관으로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1997년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으로 출범한 해양환경공단은 국내 유일의 해양환경 전문 공공기관이다. 2008년 1월 ‘해양환경관리공단’으로 확대·개편한 뒤 2018년 5월 ‘해양환경공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공단은 해양환경 보전과 개선, 해양오염 방제, 해양환경 교육, 구조·구난업무와 해양환경 국제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해양환경공단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설 연휴기간을 해양오염사고 대비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공단은 설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긴급출동태세를 유지하고 본사와 전국 12개 지사에서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하는 등 특별대응조직을 운영한다. 아울러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관내 해양시설을 점검하고 대내외 비상연락망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해양환경공단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동안에도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에 만전을 기해,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