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U-23(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1월22일(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에 위치한 탐마삿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4강전)에 나선다.
김학범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주전 원톱으로는 오세훈(상주)을 기용했다. 양쪽 윙에는 김대원(대구)과 엄원상(광주)이 나선다. 공격형 미드필더 정승원(대구)은 오세훈의 뒤를 받친다. 허리에서는 김동현(성남)과 원두재(울산)가 조율에 나선다. 포백은 강윤성(제주), 이상민(울산), 정태욱(대구), 이유현(전남)이 후방을 지킨다. 대한민국의 골문은 송범근이 지킨다. 상대인 호주 역시 4-2-3-1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후반 32분 이동경에게 공이 갔다. 오른발 페이크에 이은 왼발로 침착하게 공을 차 넣었다. 키퍼가 막으려 시도했지만, 손에 걸리지 않았다. 8강전에 이어서 4강전에서도 왼발이 빛이 났다. 2-0. 한국이 올림픽 9회 연속 진출에 한 발 더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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