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왕송호수에 월동하는 흰꼬리수리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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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1-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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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왕송호수에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된 흰꼬리수리 1개체가 월동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의왕시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 흰꼬리수리는 왕송호수 중간에 있는 버드나무를 휴식과 사냥터로 이용하고 있으며, 호수에서 서식하는 붕어 등 큰 물고기를 활발하게 사냥하고 있다.

흰꼬리수리는 천연기념물 243-4호 겨울철새로 지난 2000년 전남 흑산도에서 번식이 확인되었으며, 날개를 펼치면 2m 이상 되는 대형 수리류이다.

곽호경 산림녹지팀장은 “의왕시에서는 아주 드물게 관찰되는 종이지만 2020년은 겨울철 날씨가 포근하여 왕송호수가 결빙되지 않아 먹이사냥이 가능하기 때문에 월동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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