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이 27일, 3월 29일부터 시작되는 하계 스케줄에서 자카르타-일본 나고야(名古屋)(추부(中部)국제공항) 직항 노선을 운휴한다고 밝혔다. 취항해서 불과 1년만에 운휴에 들어간다.
운휴하는 직항편은 자카르타 발(매주 화, 금요일, 인도네시아 시간) GA884편이며, 오후 10시 35분에 출발해 나고야에 다음날 오전 7시 25분에 도착한다. 나고야 발(수요일과 토요일, 일본 시간) GA885편은 오전 10시에 출발해 자카르타에 오후 3시 35분에 도착한다.
가루다 항공의 자카르타-나고야 직항노선은 아이치(愛知)현 지사로부터 직접 개설요청을 받은 바 있으며, 일본 기업의 인도네시아 투자확대 등을 기대하며 지난해 3월 취항했다. 그러나 가루다 항공은 '국제선 노선재편'을 이유로 지난해 8월 25일부터 주 4편에서 주 2편으로 감편 운항되어 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