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우한 전세기', 中과 대형 1대로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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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0-01-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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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 체류 교민들을 국내로 데려오기 위해 당초 30일로 예정됐던 정부의 전세기 운항 계획이 갑자기 취소된 가운데 외교부가 대형 전세기 1대를 운항하는 방안에 대해 중국 측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과 인근 지역 체류 한국인을 국내로 데려오기 위해 당초 30일 오전 출발할 예정이던 전세기 운항이 다소 늦어진다. 외교부 당국자는 "당초 예정됐던 시간보다는 늦어지겠지만 오늘 전세기가 출발하는 것은 확실하다"면서 "오늘 밤 출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전광판에 나타난 우한행 항공편 일정.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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