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시장 "군포 미래형 문화도시로서 전혀 손색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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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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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의 문화도시 지정 추진

한대희 군포시장.[사진=군포시 제공]

한대희 시장이 '군포는 사람 중심의 다양한 문화관련 콘텐츠를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휴먼웨어별로 갖추고 있는 만큼, 미래형 문화도시로서 손색이 없다'고 치켜세웠다.

한 시장은 4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문화도시 지정을 추진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지정 분야는 사회문화중심형 문화도시로, 지역내 다양한 네트워크 조성과 문화자원 융합을 통한 시민우선·사람중심의 휴먼웨어 구축과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브랜드 확립 등이 목표라고 한 시장은 귀띰한다.

특히, 미래세대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 청년층이 주축이 되는 미래지향적인 문화도시, 금정환승센터 일원과 수리산도립공원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젊고 친환경적인 문화도시를 구축한다.

이에 따른 구체적 사업방향으로, 4월 안에 구성할 예정인 문화예술인 100인 위원회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 우선의 행복한 공동체 조성’, 주민들 위주의 지역 문화가 도시의 성장을 이끄는 ‘사람 중심의 도시성장동력 확보’, 그리고 군포의 사통팔달 교통망이 최대의 효과를 내도록 활용하는 ‘길 위의 문화사업’ 등을 제시했다.

시는 오는 6월까지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 문체부에 신청하기로 했다.

문체부 심사를 거쳐 11월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될 경우, 1년 동안 예비사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2021년 12월에 정식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2022년부터 5년 동안 문화도시 본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문화도시로 지정될 경우 5년동안 최대 1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3월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고, 5월에는 시민기획단 등 사업추진 네트워크도 구성 할 방침이다.

한 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도록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는 해마다 5~6개씩 2022년까지 약 30곳의 지자체를 문화도시로 지정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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